꼭 데이트를 위한 만남이 아닌 취향에 맞는 친구를 찾기 위한 앱으로도 사용할 수 있죠. 미국 CNN, CNBC의 기사에 따르면 페이스북 데이팅 서비스는 18세 이상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고 페이스북 계정에서 성과 나이만 가져오며 이 외에는 별도로 운영됩니다. 또한 데이트용 프로필은 별도로 만들 수 있으며 프로필 공개 범위는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페이스북 사용 규칙을 어긴 전력이 있다면 이용이 제한된다고 하네요.
이 어플은 서로 문자하는 것을 줄이고 매칭이 되기 전부터 서로 비워둘 날짜를 맞추게 해서 성사가 되면 바로 만날 수 있도록 액션 기반 서비스입니다. 중국 소개팅 어플 빌린은 서로 마음에 드는 유저 두명이 매칭되면 문자 보내기가 아니고 바로 통화가 가능한 기능을 갖추고 있죠. JCrush는 페이스북으로 로그인해서 주변 위치에 있는 유대인들을 찾아주는 이색 "종교" 소셜매칭 어플이죠. 리빌러는 프로필 사진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20초간 녹음된 사용자들의 목소리로 상대방을 찾아 나서게 됩니다. 소셜데이팅 앱에서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난 적이 있느냐는 설문에 90.4%가 ‘그렇다’고 답했다.
직관적인 UI와 간편한 가입 방법, 횟수 제한 없는 ‘매칭’, 무료 이용료 때문에 부동의 세계 1위 소셜데이팅 앱으로 자리잡고 있다. 매치그룹의 ‘틴더’는 세계 최대의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다. 중국 역시 소셜 데이팅 앱의 인기가 급증해 회원 1억8000명을 보유한 '모모'가 나스닥에 상장하기도 했다. 국민일보가 데이터 분석업체 앱에이프에 의뢰해 받은 자료를 보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카테고리가 ‘데이트’로 분류된 앱의 지난달 월간 이용자 수는 지난해 말보다 65%가량 증가했다. 코로나19가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98% 늘었다.
“얼굴 보고 나면 마음에 안 들어도 거절하기 미안하잖아요.” 공감이 갔다. ” 그녀는 인기 많은 앱은 거품이라고 일장연설을 늘어놓았다. “주변에서 앱 쓰는 것도 몰라요.” 그녀는 내 프로필 사진을 확인했을 때부터 동생에게 생중계해줬단다. ” 내가 겨우 매칭이 됐던 순간에도 그녀에겐 여러 남자가 호감을 보냈단다.
# 직장인 박수연 씨(29, 가명)는 자타 공인 데이팅 앱 ‘틴더’ 마니아다.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 바로 틴더를 켜고 오늘 만날 인연을 찾는다. 마음에 드는 이성을 찾으며 ‘스와이프(이성의 프로필과 사진을 확인하는 작업)’하다 원하는 사람이 나오면 바로 만남을 신청한다. 주로 소개팅과 미팅을 통해 데이트를 해왔던 박 씨는 몇 번의 헤어짐 끝에 간단한 만남을 지향하는 데이팅 앱 세계에 입문했다. 에이치소사이어티 설립자인 최호승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2015년 해당 앱 출시와 사업화를 통해 국내 소셜 데이팅 앱 업계와 시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1세대 소셜 데이팅 앱을 주력으로 시장 영향력을 넓혀나가는 가운데 2세대 소셜 데이팅 앱 출시를 통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하지만 반면에 한국 시장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편견은 심하지만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는 데에 늘 열려있는 곳이기 때문이죠. 필자처럼 온라인 데이팅에 대한 편견이 있는 30대에게는 마음의 문을 열기 어려울지 모르지만 온라인 매칭에 거부감이 없는 90년대생에게는 폭발적인 인기입니다. 그래서인지 2018년에는 한국에까지 진출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 중입니다.
경찰과 여성가족부는 2018년 1월부터 8월까지 데이팅앱을 통한 청소년 성범죄를 단속해 총 23건, 43명을 적발한 바 있다. 청소년이 청소년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사례도 3건 포함됐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데이팅앱 시장을 아만다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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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큐피스트에 맞는 사람은 모 아니면 도 일 것 같아요. 면접에서 독특하게 대표님과 서로의 사업과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어요. 운영방식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대표님이 되게 투명하더라고요. 어떤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이걸 왜 해야하는지 모르고 모호한 상태에서 시작했어요. 그런데 큐피스트는 사소한 부분부터 매출까지 모든 것을 공개하는 게 신기했어요. 구성원 전체가 현 상황을 바로 알고 가야 서로가 바라보는 방향이 좁혀질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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